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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황서초교 예정부지 1차 발굴조사

등록일 2024-10-28 작성자 정지윤 조회수 76

 

글유형 발굴조사 조사기간  
조사자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 보고서 유무 O
보고서 제목 구미 황상동유적 발굴조사 보고서(통합발간) 발행년도 2009.02.28.
종류 발굴조사 보고서 쪽수  

 

이 조사는 구미 교육청이 황서초교 예정부지에 대해 문화유적 지표조사를 의뢰하여 이루어졌다. 지표조사 결과, 수목이 우거진 능선 상에 10여기의 고분이 봉분이 삭토되어 흔적을 알아볼 수 없는 상태로 도굴된 채 방치되어 있었으므로 사업시행 전 학술조사가 선행되어야 함을 보고하였고, 이후 199871차 발굴조사를 착수하게 되었다.

발굴조사 지역은 황상동 고분군의 남쪽 자락에 해당한다. 조사지역의 능선은 남북으로 급하게 흘러내린 지형을 하고 있으며, 생토는 마사토층이다. 조사전 지표상에는 우거진 잡목 사이로 심하게 도굴된 10여기의 폐고분이 노출되어 있었고, 사태와 삭토에 의해 봉분은 거의 가지고 있지 않았다.

발굴을 위한 제토작업에 시작하니 현 표토 1030아래에서 유구가 노출되었으며, 매우 급한 지형적 요인과 도굴까지 극심하여 유구는 매우 교란되고 훼손된 상태였다. 그럼에도 1차 발굴조사 지역에서는 113기의 유구가 조사 확인되었는데, 목곽묘 42, 석곽묘 68, 조선시대 이후 토광묘 2, 석렬유구 1기이다. 출토된 유물도 토기류 993, 철기류 451, 방추차 및 자기 등 기타 유물 42점 등 총 1486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