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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 ART FESTA

대구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아 예술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꼐 호흡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DU ART FESTA’는 대학이 축적해 온 예술교육의 성과를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로 확장하고자 하는 참여형 예술 축제입니다.

 

학생들에게는 창작에서 전시, 나아가 활용과 유통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예술 경험을 제공하여 미래 문화예술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대학 구성원들과 지역 사회에는 단순한 감상을 넘어  예술을 보다 가까운 일상 속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낮은 곳을 향해, 사랑 빛 자유의 건학이념을 실천해 온 대구대학교는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열린 대학으로서, ‘DU ART FESTA’를 통해 또 한 번 지역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대학이 가진 문화예술 역량을 나누고자 합니다.

 

학생들의 창의적 시선과 자유로운 표현이 넘치는  ‘DU ART FESTA’에 따듯한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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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 된 파격, 그때는 힙스터 지금은 꼰대

 

전시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상식’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 지를 묻는 데서 출발합니다. 오늘의 상식은 어제의 파격이었고, 지금의 기성은 한때 가장 급진적인 도전이었습니다.

 

한글 창제를 둘러싼 논쟁,  복식과 신체 표현의 변화,생존의 상징이었던 옷이 자유와 개성의 언어가 되기까지 그 흐름 속에 우리는 하나의 공통된 사실을 마주합니다. 그 시작은 불편했고, 파격이었으며, 때로 갈등을 수반했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역사는 언제나 갈등 속에서 앞으로 나아갔고, 그 갈등은 변화의 과정이었습니다. 한때의 힙스터가 지금은 꼰대가 되고, 지금의 힙스터가 또 다음 세대 꼰대로 이어지는…  〈상식이 된 파격: 그때는 힙스터, 지금은 꼰대〉는 세대 간의 대립을 흑과 백의 문제로 보지 않습니다.‘다름’이 어떻게 ‘공존’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질문합니다.

 

이 전시는 판단을 요구하지 않습니다.대신 관람객 각자가 서 있는 위치를 돌아보고, 다른 세대의 시선 앞에 잠시 머물 수 있는 시간을 제안합니다.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각자의 세대를 치열하게 살아온, 또 살고 있는 서로를 유연하게 바라볼 수 있기를, 그리하여 세대 간 소통과 이해로 이어지는 작은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