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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인의‧진평 1차 발굴조사

등록일 2024-10-28 작성자 정지윤 조회수 70

 

글유형 발굴조사 조사기간 1996.09.09. ~ 1997.01.10.
조사자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 보고서 유무 O
보고서 제목 구미 인의·진평 토지구획지구 발굴조사 보고서(통합발간) 발행년도 2006.06.30.
종류 발굴조사 보고서 쪽수 365

 

구미시와 칠곡군의 경계지점에 인의동과 진평동, 구평동이 자리잡고 있다. 이들 마을 북동쪽으로는 천생산성(天生山城)이 유존하는 천생산(해발 406m)이 우뚝 솟아있다. 이 천생산에서 뻗어나간 여러 줄기의 구릉 중 남서쪽으로 뻗어내린 능선의 일부와 칠곡 천평과 구미시 인동을 동서로 잇는 904번 지방도로 좌우의 밭을 포함, 남쪽의 봉두암산(鳳頭岩山)(해발 326m)의 북쪽 산록 자락에 이르는 일대가 금번 조사대상지역이었다.

인의 사업지구 주능선의 척추부(실제적으로는 인의동과 구평동의 경계를 이루는 능선)를 따라서 중·소형의 봉분이 지표조사시 다수 조사, 확인되었다(가칭 2지구). 특히 주능선의 남쪽 말단부 상에는 방형의 적석단 1기가 유존하고 있어 고분군과 관련된 유적, 혹은 후대의 제단시설로 판단되는 유적이다. 또한 진평사업지구 북서쪽 경계지점에 돌출한 능선 자락 일대에서 고려조선대에 걸친 토기병류가 구연부만 결실된 채 거의 완형에 가까운 형태로 지표상에서 채집되고 있어 지표상의 봉토는 이미 경작에 의해 망실되었지만 지하에는 상당량의 고려조선대의 토광묘가 유존한다고 판단되어(가칭 4지구) 본 조사를 실시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