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흠 교수가 들려주는 옛집이야기
- 백영흠 교수가 들려주는 옛집이야기
- 전시기간 : 2007-03-07 ~ 2007-03-23
중앙박물관에서는 봄 기운이 가득한 3월을 맞아
기획 초대전, '백영흠 교수가 들려주는 옛집이야기'사진전을 마련했습니다.
우리 대학교 조형예술대학의 백영흠 교수는 경상북도 문화재위원이자, 한국주거학회 고문으로서 30여 년을 고건축 조사를 다니며, 우리네 옛 건축물을 카메라와 도면에 담아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전시는 카메라 앵글에 담겨진 ‘고건축의 멋’ 그 이상을 만나게 해줍니다. 바로 백영흠 교수가 제안하는 ‘옛집 바로 보기’의 ‘눈높이’ 이야기 입니다.
그는 우리 옛집을 이야기하려면 그곳에 담겨진 ‘삶’을 이야기해야 한다고 … 그러기 위해서는 그 안에서 삶을 영위했던 거주자의 자세에서 옛집 바라보기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고건축 사진전은 그런 의미에서 주변에서 관망하는 ‘들여다보기’의 시선이 아닌 그 안에서, 그 속에서 동참하는 ‘내다보기’의 시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흔히 고건축 답사에서 놓치기 쉬운, 옛집 그 안에서의 시선을 찾아줌으로써 우리네 옛집을 단순한 건축이 아니라, ‘삶’과 연결하여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햇살 가득한 주말, 가까운 옛집 기행을 떠나기 전에 꼭 이번 전시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눈과 가슴을 열어줄 것입니다.
옛 사람들의 옛집 속에 묻어있는 삶의 멋이 전해질 이번 전시에 많은 관람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