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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를 포스터하다

등록일 2024-11-27 작성자 정윤희 조회수 280
  • 포스터를 포스터하다
  • 전시기간 : 2013-03-18 ~ 2013-04-18

 

 

 

변화를 요구하는 사회입니다.
‘변하지 않음은 멈춤’이라는 인식이 만연하는 요즈음, 사람들은 새로움, 변화, 신선함을 늘 갈망합니다. 문화도, 그 문화의 중심에 있다는 박물관의 모습도 다르지 않습니다. 박물관의 전시에도 그래서 변화가 요구되는 게 사실입니다.
단순한‘봄(See)’으로 끝나던 전시가 이제는 더 많은 것을 필요로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보는 것에서 동참하는 것, 단순한 지식을 주입하던 교육적 차원에서 감성을 일때우는 공감과 힐링의 전시, 그리하여 그 속에서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역사의 인식, 문화의 이해, 세대의 연결, 나아가 타인, 다른 문화에 대한 열린 마음과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과 자긍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자리 잡아야 하는 전시. 그것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전시요, 박물관의 모습일 것입니다.
이 시점, 박물관의 지난 12년간의 전시를 되집어 봅니다.
본 박물관은 2001년「발굴유물특별전」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총 80개의 크고 작은 기획전을 진행해 왔습니다.
지난 12년간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은 대학박물관의 한정된 예산과 인력, 시설 속에서‘지역의 열린 문화 공간’으로 좀 더 다양한 문화코드를 소개하고자 나름의 고민을 해 왔습니다.
이번‘포스터를 포스터하다’전은 그러한 고민 속에 추진해 왔던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 기획전 12년을 돌아보며 더 나은 앞을 향한 방향성을 고민해 보고자 마련한 자리입니다. 과거를 되집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그리하여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이 대학 내를 넘어 지역의 문화공간으로서‘참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작은 관심과 짧은 메세지를 감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 일동